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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제 산불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검게 타버린 산림, 대피하는 주민들,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삶의 터전. TV 속 뉴스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의 현실이라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을 줍니다.
이런 재난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역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의 작은 선택이 지역을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량량사랑 기부제란 무엇인가?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기초지자체)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다른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면 세금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품 같은 답례품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지역사랑 기부는 참여 가능한 기초지자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혜택 경쟁을 막고, 실질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취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기부는 공식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진행되며,
개인이 원하는 지역과 기부 금액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거주지와 동일한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지역사랑 기부 참여방법 총정리
지역사랑 기부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먼저,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이후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지역과 금액을 선택해 결제하면 끝입니다.
기부는 1회 최소 1만 원부터 가능하며, 개인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여러 지역에 나누어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여러 지역을 동시에 응원할 수도 있습니다.
기부를 완료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답례품은 주로 지역 특산물, 지역사랑상품권,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신청하여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하여 산불로 피해받고있는 주변 이웃을 도와주세요.
고향사랑 기부 혜택 및 기부자 지원 내용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적용되며, 누구나 똑같은 기준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100%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0만 원은 전액 세액공제, 나머지 20만 원에 대해서는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답례품 역시 매력적입니다.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문화 체험 이용권, 농수산물 세트, 전통주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자가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고향사랑 기부 시 주의사항과 체크포인트
고향사랑 기부를 하기 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거주하는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습니다.
둘째, 법인이나 단체는 참여할 수 없고, 개인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부금은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답례품 불만족이나 단순 변심 등의 이유로 기부 취소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역과 답례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넷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말정산 시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별 답례품 구성이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 목록을 확인하고 원하는 지역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소액 기부라도 여러 번 나누어 할 수 있으니 전략적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부에 참여하여 산불로 피해받고있는 주변 이웃을 도와주세요.
고향사랑 기부제, 꼭 알아야 할 최신 변경사항
2025년부터 고향사랑 기부제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연간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액 기부자도 더 자유롭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답례품 허용 범위가 넓어져 지역 특산물 외에도
수제 가공품, 지역 공예품, 전통주 등 보다 다양한 품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앱 '고향사랑e음' 역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여,
답례품 배송 추적, 기부 현황 실시간 조회 기능 등이 추가됩니다.
지자체들은 기부자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기부자 전용 행사 초청이나 체험 프로그램 참여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지역사랑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체험형 기부'로 확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무리 | 고향사랑 기부로 나도 지역 살리기, 혜택 챙기기
오늘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인제 산불을 비롯한 자연재해를 보면서, 지역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힘을 보태고 싶다면, 지역사랑 기부는 작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답례품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똑똑한 기부.
특히 피해 지역 지자체를 직접 지정해 응원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작은 기부지만 모이면 큰 변화가 만들어집니다. 고향사랑 기부로 따뜻한 손길을 전해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지역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